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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승필 교수 - 의과대학 소식지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 구상
작성자 의예과 박일용
날짜 2017.11.10
조회수 9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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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승필 조교수 (피부과학교실)


우리 학교에도 작년부터 의학교육실이 생기면서 의과대학 소식지 를 발간하기 시작하였다. 작년에 1호, 올해에는 이번 호를 포함하 여 2호로 총 3호가 발간되었다. 학교 구성원들 중 학교소식지에 존 재를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학교 발전의 측 면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 각한다. 그리고 필자가 이번 호부터 학교소식지 편집 일을 맡게 되 어 영광스러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.

의과대학은 타 대학에 비해서 큰 규모를 갖고 있기도 하고, 부속병원이라는 전문적인 기관과 한 몸처럼 얽혀있어서 매우 세분화된 전문 집단들이 서로의 역할을 하는 복잡한 구성을 보인다. 기초 의학분야와 임상의사들로 구성된 교수진과 예과 본과로 나뉘어 6년이라는 비교적 긴 기간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, 행정인력과 각 교실의 조교와 대학원생/연구원들이 우리 학교의 주된 식구들이다. 여기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동문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와 연결되며 각종 모임과 지원사업 을 통해 끈끈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고 의과대학을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역시 학교 소식을 궁금 해 하는 넓은 의미의 학교 구성원이라고 생각한다. 따라서 이러한 구성원들이 학교의 운영 상황과 각 구성원의 소식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통합된 소식지를 발간하는 것이 학교 발전에 조 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.

사실 필자를 포함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각자의 일에 몰두한 나머지 학교 돌아가는 일에 좀 무관 심한 측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. 그리고 아직 본 소식지의 내용이나 수준도 높다고 할 수는 없다.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내용이 충실해 진다면 5-10년 후에는 ‘꽤 볼만한 녀석’이 되어 있을 것으로 믿는다. 현재의 소식지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남기는 타임캡슐 같다고 볼 수도 있다. 100년 뒤, 누군가가 이 소식지를 통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 100년전 모습을 보고 있을 지 모른다. 아무튼 작은 것들이 모여 우리 학교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으로 생각한다.